CASE 01 · PRODUCT REDESIGN · HEALTHCARE
Mind Speak.
운영자가 도와주던
검사를, 혼자서
끝내는 제품으로.
연구용 fNIRS 제품군의 ‘똑똑브레인 시니어’를 정신과 병원·클리닉용 Mind Speak로 전환했습니다. 장비 착용·발화 타이밍·버튼 입력을 제품이 직접 안내해, 비전문가도 스스로 검사를 끝내게 했습니다.
- ROLE
- Product Designer 1 · End-to-End
- SCOPE
- 기획 · UX/UI · 결과지 시각화 · 디자인 시스템
- TEAM
- Product Designer 1 (본인) · 개발 3 협업
- PERIOD
- 2025.10–11

장비 착용 · 연습 · 발화 타이밍 · 입력 피드백
01 / WHY
제품은 검사를 실행했지만,
사용자는 검사를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기존 제품의 핵심 문제는 시각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장비 착용, 발화 시작, 버튼 입력처럼 결과의 정확도를 결정하는 행동을 화면 밖의 운영자가 설명해야 했습니다. 판매 이후에도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한 구조라면 셀프 assessment 제품이 될 수 없었습니다.
착용을 ‘봤다’
영상 안내 뒤 바로 검사로 이동해, 사용자가 제대로 착용했는지 스스로 확인할 단계가 없었습니다.
언제 말할지 추측했다
“아에이오우” 발화는 정적인 문장과 시간에 의존해, 음성 안내와 실제 발화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눌렸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VFT의 평면형 버튼은 누르기 전과 후의 물리적 차이가 약해, 사용자가 입력 성공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02 / BRAND & BUSINESS STRATEGY
기존의 신뢰는 남기고,
새로운 제품군의 방향은 선명하게.
똑똑브레인 시니어의 인지·헬스케어 맥락을 끊지 않으면서, Mind Speak가 새로운 사업과 라인업을 이끌 수 있도록 브랜드를 다시 설계했습니다. 이름, 로고, 제품 경험을 따로 만들지 않고 하나의 전환으로 다뤘습니다.
제품의 인지 헬스케어 자산과 익숙한 인상
마음 건강 관리로 확장되는 새 사업의 언어
PRODUCT FAMILY
서로 다른 검사를,
한 제품군으로 보이게.
Mind Speak와 Stand Up을 함께 놓았을 때 같은 회사의 헬스케어 라인업으로 읽히도록, 둥근 획의 인상과 오렌지 포인트를 공유했습니다. 대신 각 제품의 기능이 구분되도록 Mind Speak는 그린, Stand Up은 블루를 주조색으로 사용했습니다.
MY BRAND DECISION저는 리뉴얼을 화면 교체로 끝내지 않고, 기존 제품의 신뢰를 이어받으면서 다음 제품까지 확장할 수 있는 브랜드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제품명과 로고, 컬러, 제품 경험이 같은 사업 방향을 말하도록 연결했습니다.
03 / PRODUCT PRINCIPLE
사용자가 막히는 네 순간을,
제품이 먼저 안내한다.
문제와 솔루션을 일대일로 연결했습니다. 검사 절차를 짧게 보이게 만드는 대신, 정확도에 영향을 주는 순간마다 사용자가 다음 행동을 판단할 근거를 제공했습니다.
착용 영상을 보기만 함
→본 검사 전에 착용과 과제를 직접 확인발화 타이밍을 추측함
→화면이 시작과 진행 타이밍을 안내버튼 입력을 확신하지 못함
→기본·눌림 상태로 입력 완료를 확인측정 결과를 해석하기 어려움
→신호 품질과 결과를 판단 가능한 언어로 번역검사 전에,
준비를 끝내게.
- 기존 한계
- 영상 시청과 실제 착용 사이의 간극
- 설계 판단
- 착용 확인과 연습을 본 검사 앞에 배치
사용자 변화‘봤다’가 아니라 ‘해봤다’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언제 말할지,
화면이 알려주게.
- 기존 한계
- 정적인 문장과 30초 자동 진행
- 설계 판단
- 시작 음성 → 준비 → 음절 강조로 동기화
사용자 변화듣고 기다린 뒤, 강조된 음절에 맞춰 발화합니다.



MY DESIGN DECISION저는 30초 타이머 중심의 화면을 시작 음성 → 준비 → 음절 강조의 세 단계로 재구성했습니다. 사용자가 시스템의 진행 시간을 따라가게 하지 않고, 화면이 발화 시작과 진행 타이밍을 함께 안내하게 했습니다.
누른 순간,
입력을 확인하게.
- 기존 한계
- 평면 버튼에서 입력 전·후를 구분하기 어려움
- 설계 판단
- 물리 키 메타포로 기본·눌림 상태를 분리
사용자 변화누를 수 있는 상태와 입력 완료를 즉시 구분합니다.
INTERACTION DETAILVFT 발화 버튼을 정보 카드가 아니라 물리 키처럼 재설계했습니다. 기본 상태에서는 키캡과 베이스의 틈을 열고, 눌림 상태에서는 그 틈이 닫히게 해 사용 가능성과 입력 완료를 같은 자리에서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결과를 보여주는 데서,
판단을 돕는 데까지.
- 기존 한계
- raw HbO 그래프와 신호 품질을 비전문가가 해석하기 어려움
- 설계 판단
- 신호 품질·종합 점수·red_flag를 한 결과 언어로 연결

MEASURED DATA
신호 품질 · HbO 시계열 · 뇌 활성도 · PHQ-9 · GAD-7
측정 신뢰도와 결과 요약을 바로 확인
해석 시 확인할 조건과 주의점을 함께 표시
신뢰도 부족을 알리고 다음 행동을 안내
점수와 설명, Q&A를 먼저 읽어 결과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Brain Map과 HbO 시계열을 함께 보고 진료 대화에 활용합니다.
DATA TRANSLATION RULE결과 화면을 그래프 모음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같은 측정 데이터를 비전문가에게는 결론과 다음 행동으로, 의료진에게는 해석 근거까지 포함한 구조로 번역하고, 신뢰도가 낮을 때는 red_flag가 재검사를 먼저 안내하도록 설계했습니다.
04 / FROM STRATEGY TO SYSTEM
기획 원칙이 화면마다 흔들리지 않도록,
제품의 언어를 시스템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기존 제품 진단부터 새 사업의 포지셔닝, 검사 플로우, 인터랙션 규칙, UX writing, UI,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까지 한 흐름으로 설계했습니다. 컴포넌트는 화면을 빨리 그리기 위한 부품이 아니라, 사용자가 혼자 검사할 수 있게 만드는 행동 규칙입니다.
- 01Foundations
Color · Type · Space · State
- 02Components
Action · Progress · Status · Feedback
- 03Patterns
Assessment flow · Error recovery · Result reading
#199853#EA6300#222B26시니어 사용 환경에서도 안내와 행동 문장이 먼저 읽히도록 큰 제목 위계와 높은 대비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눌러야 할 때만 강한 버튼
가능·비활성 상태를 색과 대비로 함께 구분해 다음 행동을 추측하지 않게 했습니다.
과정의 위치를 보여주는 진행 규칙
검사 순서와 남은 단계를 같은 시각 언어로 반복해 중간 이탈과 불안을 줄였습니다.
정상과 재검사를 즉시 구분
그린은 정상·진행, 오렌지는 주의·재검사에만 사용해 상태 의미를 제품 전체에 고정했습니다.
발화 타이밍도 컴포넌트로
음성 안내와 화면 강조가 같은 순서로 움직이도록 인터랙션 규칙까지 명세했습니다.
MY SYSTEM DECISION화면마다 새 해결책을 만드는 대신, 행동 가능성·진행·정상·주의·입력 완료를 재사용 가능한 규칙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래서 기획 의도와 UX writing, 비주얼, 개발 상태가 같은 기준으로 이어집니다.
05 / OUTCOME
좋아 보인다는 판단을 넘어,
사용성과 사업으로 검증했습니다.
Mind Speak의 리뉴얼은 사용자가 스스로 정확한 행동을 선택하고, 수행하고, 확인하도록 인터랙션에 역할을 넘긴 제품 전환이었습니다. 운영 지표와 사내 UT, 실제 도입 결과를 나눠 검증했습니다.
데이터 입력 오류율 감소
검사 흐름과 입력 피드백을 정리한 뒤의 운영 지표
측정 성공률 증가
비전문가도 절차와 상태를 확인하게 한 뒤의 운영 지표
NIRSIT Lite 경험자 12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높은 점수만 보여주지 않고, 낮은 항목을 최종 제품화 반영안으로 연결했습니다.
검사 전·중·후의 연결 상태와 측정 가능 여부를 같은 위치에 고정
원인, 사용자가 할 일, 재시도·문의 CTA를 분리한 에러 패턴
종합 결론과 red_flag를 먼저 배치하고 환자 설명용 Q&A 포함
셀프 assessment는 사용자가 혼자 남는 경험이 아니라,
제품이 운영자의 판단을 대신 제공하는 경험이어야 합니다.

